[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군부대 제독차량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군부대 투입은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른 속도로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역을 일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에서 군부대, 소방서와 연계해 코로나19 도심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3.05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3~4일 육군 제50보병사단 제독차량을 동원, 구미 도심지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방역을 전개했다.
이번 방역은 구미시와 50사단 구미대대 육군 현장지원팀과의 긴밀한 협조와 경찰과 소방의 적극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원평동 문화로, 선산시장 일대 등 주요도로 및 인구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실시했다.
방역에는 제50보병사단 소속 제독차량 3대와 군병력 20여명, 소방차량과 경찰차량 각 3대가 투입됐다.
50사단 구미대대 육군 현장지원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작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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