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싱하이밍 中 대사 면담..."일부지역 한국발 입국자 2주 조치 풀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싱 대사 "방역물자 아직 부족하나 하국에 지원 의지 있어"
"입국금지, 한국인 겨냥 아냐...외교 채널서 조율 용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싱 대사는 이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용의가 있다"며 "중국은 방역물자가 아직도 부족한 상태임에도 한국에 마스크 등 방역 물자를 지원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2019.10.28 kilroy023@newspim.com

윤상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싱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사전 예고 없는 과도한 제한 조치에 유감"이라며 "우리 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한국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진을 통과한 경우에 2주간 제한조치 및 격리를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한중간 우호 협력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가장 중요한 원천정보인 우한 원천정보를 국제사회에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촉구했다.

싱 대사는 "한국 국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 코로나19는 갑자기 발생한 사태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도 큰 충격을 줬다"며 "시진핑 주석은 직접 지휘, 영도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 통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싱 대사는 이어 "최근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추세다. 그렇지만 한국정부가 이 과정에서 적극적 조치를 취했다"며 "한국 정부에서 효율적 조치를 취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측도 한국 측에 적극적으로 도울 용의가 있다. 중국은 방역물자가 아직도 부족한 상태"라면서도 "중국 측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 물자를 지원하고 수출할 용의가 있다. 이는 다른 나라에겐 하지 않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또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중국 일부 지역의 격리에 대해 "한국인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베이징은 장기간 새 확진자가 없었지만 최근 몇 건의 사례가 또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기에 불가피하게 방역 조치를 엄격히 취하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감하는 바 있지만 한중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적 관계며 특히 방역 문제에 있어 서로 적극 협조해야 할 나라"라며 "일단 기업인들, 유학생들 등 급히 중국에 가야 할 경우에 한해 적어도 음성 반응이 나오고 공항에서 철저한 검진을 통과한 후에는 2주간 격리조치를 완화할 의사가 있나"라고 물었다.

싱 대사는 "구체적 사안 등에 대해 양국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제기한다면 조율하거나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