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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성장하는 세종, 힘 있는 여당 필요"...세종을 이강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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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보좌관' 출신... "중앙당과 인맥 탄탄"
與 세종을 3인 경선 앞둬... 통합당 김병준과 본선 경쟁

[세종=뉴스핌] 김준희 기자 = '무주공산 세종시'가 두 명의 임자를 찾고 있다. 최근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갑·을 지역으로 나뉘며 두 곳에서 전선이 확정됐다. 지역구 의원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출마하며 분구된 세종시가 어느 당 품으로 안길지 관심이 모인다.

세종을 지역의 대진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세종을 예비후보인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은 자신이 '이해찬의 후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구상부터 관리까지 세종시와 함께 해온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이 전 수석비서관은 "당과 국회, 중앙부처 등을 경험하며 누구보다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중앙당 지도부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누구는 저더러 7선 의원의 인맥을 물려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범 이후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 수석비서관은 "세종시는 아직 건설 중인 도시이고 국가 예산을 들여 2030년까지 만들어내야 하므로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강진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2일 세종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강진 예비후보 측 제공]

다음은 이강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이해찬 의원을 오래 보좌했다. 세종 출마 결심을 알렸을 때 반응이 어땠나.
▲대표님은 언젠가 저를 출마시켜야겠다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오랫동안 보좌하면서도 출마 결심을 말씀드린 적이 없었다. 세종시의 적임자라고 생각하셨을 테고 특별히 다른 말씀은 없었다.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

-이해찬 대표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
▲92년도에 당에 들어갔다. 당시 이해찬 대표가 당무기획실장으로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93년도에 선거에서 진 DJ(김대중)가 외국으로 가신 후 이 대표가 자기 의원실에 와서 일을 좀 했으면 좋겠다 했다. 제가 1995년부터 2002년까지는 서울시의원을 했다. 이후 2002년도에 노무현 대통령 선거가 있으니 또 같이 일을 하자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했던 2008년도에 헤어졌다가 2012년도에 세종시에 출마하겠다 해서 다시 왔다. 이 대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저이기도 했다.

-후보자와 세종시의 인연도 이해찬 국무총리실에 있을 때부터인가.
▲처음으로 연기면 부지를 보러 올 때 국무총리 헬기를 타고 같이 왔다. 브리핑도 받고 했다. 이해찬 대표가 국무총리가 돼서 제일 먼저 기자회견을 했던 내용이 충남 연기군 일대를 대한민국 행정수도 부지로 한다는 것이었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이강진 후보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다른 후보들은 지역에서 열심히 해왔다. 반면 저는 중앙정치와 당을 경험했다. 국회도 경험하고 국무총리실에서 중앙부처도 경험했다. 세종시에서는 시당 부위원장을 하면서 수많은 민원인들도 만나보고 현안을 많이 들었다. 또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세종시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시정과 관련해 경험도 했다. 어느 지역에서 나온 후보들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지방의원도 해보고 집행부도 해본 것이 강점이다.

-중앙당과의 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건가.
▲중앙당의 현재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이 전부 저보다 연배가 밑이다. 그래서 제가 가면 (그들이) "형 형" 하고 부를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계를 맺은 지 수십 년씩 됐기에 저에게는 큰 인맥이 있다. 우리 지역 사람이 이런 표현을 했다. 7선 의원의 인맥을 물려받는다고 하더라.

-세종을 지역의 가장 큰 지역 현안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
▲세종시 자체가 도농복합도시이다보니 도시와 농촌이 불균형 발전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신도시 내에도 BRT 노선이 있는 곳과 소외지역 간에 교통 불균형 발전이 있다. 고운동·종촌동·아름동 주민들을 만나면 교통문제를 많이 말씀하신다. 또 세종시는 젊은 도시니까 보육·교육 문제가 크다. 또 문화체육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할 구체적 방법이 있나.
▲먼저 법률적 검토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는 국민 사이에 형성돼 있는 것 같다. 세종시를 테스트베드 삼아서 시범적으로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특화된 교육을 세종시가 먼저 해볼 수 있도록 교육특화지구로 만들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학부모와 교사와 교육당국과 시민들이 합의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 세종시는 사실 초등 교육에는 만족도가 높다. 그런데 입시와 가까워질수록 사교육 문제가 있다. 세종시만 따로 떼서 교육을 발전시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교육인프라 부분은 결국 시와 교육청이 협업해야 원활히 이뤄진다. 시청 내에 교육협력관을 만들어 교육청과 수시로 협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학교시설개보수를 하는데도 시에서 개보수를 하면 시민들이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시에서 재정을 투입하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가 공통체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제껏 치른 총선과 달리 '부동산' 문제가 총선 향배를 가른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이슈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상가 과잉 공급에 따른 공실 문제가 있고, 투기과열지구 해소 문제가 있다. 투기과열지구 해소 문제는 핀셋으로 뽑듯 과열지구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 일부 동을 과열지구로 지정한다. 세종시도 그런 정책의 혜택을 받을 필요가 있다.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으니 상대적으로 집값이 오르지 못한 지역에서 불만이 나온다. 아파트 값이 떨어져도 왜 투기과열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가 봤더니 청약률이 높더라. 여러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 청약률이 높으니 과열지구 해소가 안 되고 있다. 그것을 면밀히 따져보고 유연하게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상가공실 문제와 관련해선, 앞으로 더 허가를 내서 짓는 것은 규제하기로 했다. 문제는 현재 있는 상가공실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난감하다는 것이다. 원래 인구가 차야 상권이 형성되는데, 인구보다 상권이 먼저 형성되다 보니 생긴 문제다. 상당히 순서가 잘못된 것이다.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상가건물 상층부는 도시형 주택으로 용도전환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도 있긴 한데 전체적인 스크리닝을 해봐야겠다. 그 작업을 지금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법률적 검토를 해야 한다. 제가 제안한 것은 임대인과 임차인, 시와 정부가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테이블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곳에서 해법을 찾도록 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임대료 인하 운동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세종시는 안 되고 있다. 분양인들이 건물을 가진 것이 아니라 상가를 한 칸씩 갖고 있기 때문에 안됐던 것이다. 임대인, 분양주들의 동의를 받아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세종시는 균형발전, 지방분권의 상징적 도시다. 앞으로 남은 과제가 있다면.
▲결국 헌법과 법률의 개정이다. 지방분권은 결국 헌법에 담아둬야 한다. 지방자치법도 아직 개정을 못해서 37년 째 저러고 있다. 법안 개정과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한다. 각 지역들이 자기가 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

-야권 상대는 노무현 정부에서 요직을 지냈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총선 승리를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국회에서 야당 의원은 야당 의원일 뿐이다. 여당 의원은 당정 협의도 할 수 있고 정부정책에도 관여할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다. 김병준 후보는 야당 내에서도 별로 힘 있는 후보는 아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대구에 나가서 미래통합당 대장을 하면 모르겠지만 세종시에서 본인이 국회의원이 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본다. 세종시는 아직 건설 중인 도시이고 국가 예산을 들여서 2030년까지 만들어내야 하므로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되는 것이 맞다.

-국회에 들어가면 발의하고 싶은 1호 법안은 무엇인가.
▲먼저 이해찬 대표가 대표 발의한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의 상황을 봐야겠다. 여기에 국회법까지 3가지가 지금 세종시에 중요한 현안 법률이다.
국회법은 세종시에 국회분원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지금 계류 중이다. 세종시법은 세종시가 다층제 구조니까 행정·재정적 부분을 강화시키고 재정교부금을 특별자치시에 맞게끔 받게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세종시의 자치권을 좀 더 강화해 달라는 내용이다. 세종시에서는 민원을 하나 제기하면 LH로 가라, 시로 가라, 행복청으로 가라 하는 등 책임이 3원화돼있다. 도로 하나만 해도 소유가 3원화 돼있는 것이다. 행복도시법을 빨리 개정해서 국가가 소유하려 하지 말고 특별자치시로 양여해야 한다. 물론 세종시 재정부담은 커질 수 있다. 그래도 도로나 복컴(복합커뮤니티센터)은 시에서 유지관리비를 다 내고 있는데 소유주가 행복청이다. 복컴에 입주한 사람들은 못 하나 박으려고 해도 건물주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 아주 모순된 과정으로 돼 있다. 무상양여할 수 있는 품목과 시설을 정해서 빨리 양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대 국회에서 유야무야 된다면 이 법안들을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만들 것이다.

-이강진에게 세종은 OO이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행정수도가 돼야 하고 지리적 중심으로서 교통으로도 중심인 도시가 돼야 한다. 스마트시티도 세종시가 잘 만들어서 국가전체가 스마트네이션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 곳이다.

이강진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2일 세종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강진 예비후보 측 제공]

◇ 이강진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약력
1961년 경남 산청군 출생
1980년 부산남고 졸업
1986년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1995년 지방자치실무연구소(소장 노무현) 객원연구원
1995년·2002년·06년·12년 이해찬 의원 보좌관
1995년·98년 제4·5회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2004년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1급)
2018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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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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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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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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