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제21대 4.15총선을 한달 앞두고 미래통합당이 충북 8개 선거구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15일 미래통합당에 따르면 충북도내 지역구 중 후보 확정이 안된 제천·단양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 대한 당내 경선을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했다.
미래통합당이 충북 8개 선거구 총선 후보를 확정했다.[사진=통합당 충북도당] |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제천·단양은 엄태영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박창식 전 의원을 이겼다.
또한 중부3군은 현역인 경대수 의원이 이필용 전 음성군수를 누르고 3선 도전장을 따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충북도내 8개 지역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우선 충북 '정치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차지했다.
청주 서원구는 일곱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최현호 전 서원 당협위원장이, 청주 흥덕구는 상당구에서 지역구를 옮긴 정우택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청주 청원구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뒤 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비례) 의원이, 충주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3선에 도전하는 이종배 의원과 박덕흠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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