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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 '재난기본소득' 입법화 필요성 강조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6:33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6:33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주장한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의견에 적극 찬성의 뜻을 밝혔다.

동시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전주시의 결정에 대해서도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평택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평택시에 공동 요청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기본소득 입법화 추진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평택=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현정 예비후보 포스터. 2020.03.16 hm0712@newspim.com

그는 "국민의 심각한 위기의식과 실질적인 경제적 타격을 종합해 보면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전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특단의 경제조치가 필요할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융자지원과 소비촉진 등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있지만 생계 위기를 맞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은 현금 지원일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수준을 넘어 국가재난상황 발생 시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입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전주시의 결정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소득수준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지급하는 기본소득의 본래 개념으로 볼 때 전주시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기본소득은 엄밀한 의미의 기본소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그러나 지방정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선제적인 움직임에 나섰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평택 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후보들에게도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적극 검토를 평택시에 공동 요청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안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관한 평택시 차원의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나간다는 계획이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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