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사회

속보

더보기

[영상] 성윤모 "유럽산 車부품 재고 2개월치 확보…지원 한도 늘릴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2:14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2:14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산업부와 완성차 업계가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주요 부품들의 재고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우리 완성차 업체들은 약 1~2개월 이상의 재고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를 열고 국내 완성차업체별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성 장관은 "중국발 공급 차질은 조기에 극복했으나 이제는 유럽발 부품 공급 수급 차질과 전 세계 수요 위축의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지금은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위축되는 전례 없는 위기"라며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자동차 업계가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유럽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업계가 안전재고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 통관, 수송 편의 제공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또한 "자동차 산업 내수 진작 조치를 추진해 일감 확보를 지원한다"면서 "신차 개소세 70% 인하 외에도 정부는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올해 차량을 구매하도록 독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품기업이 당분간의 위기를 버텨낼 수 있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주력산업 채권담보부증권(P-CBO) 공급 규모를 7000억 원에서 1조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별 지원 한도도 대폭 늘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의 자동차부품 기술개발 자금 3200억 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하고 추가적인 기업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min103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