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트럼프 "24일 뉴욕서 '클로로퀸+항생제' 임상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8:45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08:4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뉴욕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의 혼합약 임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진행된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일일 브리핑에 참석했다. 그의 양옆에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좌),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팀에 속한 데비 벅스 대사가 서있다. 2020.03.23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입증될 수 있는 기존 약물에 대한 임상 실험이 뉴욕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1만정의 이러한 약이 있고 내일 배포할 것"이라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상 시험을 예고한 이 혼합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다.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 클로로퀸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FDA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며 "그들은 (승인 기간을) 몇 달에서 즉시로 단축했고 우리는 처방전에 따라 그 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는데, 같은 날 CNN뉴스는 "클로로퀸이 FD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은 일은 없다"고 팩트체크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클로로퀸은 뉴욕에서 임상에 들어가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같은 계열의 약물로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최근 이 약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에게 투여했을 때 일부 상태가 호전됐다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당장 사용가능한 치료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FDA는 다만 "클로로퀸을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증세와 바이러스 배출 기간을 줄이는 데 활용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는' 방안을 정부와 관련 학계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가 진행 중이고 "코로나19 사태가 아무리 긴급하더라도 이 연구과정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