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황교안, 공천 관련 입장문 발표 "계파·외압·사천 없는 3無 공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천 과정서 갈등과 이견, 결정에 지체가 있었던 점은 유감"
무소속 출마자에는 "이번 총선의 의미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당부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당의 21대 총선 공천에 대해 계파와 외압, 당대표의 사천이 없는 '3무(無)' 공천이었다고 자평했다.

황 대표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며 "우선 보수 분열을 극복하는 통합과 보수의 자기혁신의 가치를 담아낸 공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둘째, 우리 정당사에서 보기 드물게 당 대표가 스스로를 내려놓고 공천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한 '시스템 공천'이었다"며 "셋째, 당을 위해 헌신했던 능력 있고 경륜 있는 분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주고, 청년과 여성 등 새로운 정치신인들이 과감히 등용된 공천이었다"고 평가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공천이 완벽할 수는 없다. 당연히 아쉬움도 있고 미안함도 있다"며 "공천 과정에서 갈등과 이견도 있었고 결정의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던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낙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신 분들도 계신다"며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국가의 위기와 국민의 고통을 극복해야 하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25 leehs@newspim.com

다음은 황 대표의 공천 관련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 1월 16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개월이 넘는 공천 대장정이 마무되었습니다. 당 대표인 저로서는 순산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공천이 난항을 겪을 때마다 인고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관위를 출범시키면서 이기는 공천, 혁신적인 공천, 공정한 공천을 천명하였고, 그러기 위해서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왔던 당 대표의 부당한 간섭을 스스로 차단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의 이런 뜻과 국민의 바람을 잘 헤아려 국민들 앞에 좋은 결과를 내놓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김형오 위원장님, 이석연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공관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째, 보수의 분열을 극복하는 통합과 보수의 자기혁신의 가치를 담아낸 공천입니다. 흩어졌던 보수와 멀어졌던 중도를 모두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을 만드는 공천이었고, 변화하는 보수의 모습이 투영된 공천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둘째, 우리 정당사에서 보기 드물게, 당 대표가 스스로를 내려놓고 공천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한 '시스템 공천'이었습니다. 공관위의 독립성과 시스템 공천은 정치개혁의 오랜 숙원이자 출발점인데,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이 나름대로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당을 위해 헌신하셨던 능력 있고 경륜 있는 분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주고, 청년과 여성 등 새로운 정치신인들이 과감히 등용된, 미래지향과 세대교체를 담은 공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공천의 역사가 이러한 과제들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는데, 미래통합당은 이번에 난제의 실마리를 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은 계파가 없고, 외압이 없고, 당대표 사천이 없었던 3無 공천을 이뤄냈습니다.

공천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아쉬움도 있고, 그래서 미안함도 있습니다.

공천과정에서 갈등과 이견도 있었고, 결정의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던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경륜 있는 다선의원들이 물러나는 희생이 따라서 미안한 마음도 큽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 아프게 지켜봤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승적 수용의 미덕을 보여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면에 낙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국가의 위기와 국민의 고통을 극복해야 하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선당후사의 정신을 되새겨 보수의 진면목을 보여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저의 이런 간곡한 호소와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기어이 외면하고 분열과 패배의 씨앗을 자초한다면, 당으로서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공천이 마무리된 이상, 문재인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라는 국민의 부름 앞에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고 경제와 민생을 회생시켜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지난 3년의 참혹한 실정을 생각하면 반성이 앞서야 하는 여당인데, 민주당 공천에는 반성은 찾아볼 수 없고 오만과 독선만 담겨 있습니다. 국정 실패에 책임을 져야할 청와대 친문세력들이 대거 공천을 받았고, 조국 사태와 각종 게이트에 연루돼 국민적 공분을 나은 인사들조차 친문의 이름으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심과 시대에 역행하면서 정권과 친문세력의 안위만을 생각한 공천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은 친문패권세력 對 통합혁신세력, 나라를 망치는 세력 對 나를 구하는 세력, 위선과 변칙의 세력 對 정직과 원칙의 세력 간의 결전입니다.

나라의 미래가 달린 이 싸움에서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바꿔야 살고, 뭉쳐야 이깁니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와 중도 유권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고,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다시 써 나가겠습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