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힘내! 대한민국] 전 세계 러브콜 '진단키트'…치료제·백신 개발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허가 획득 진단키트 기업 34개…드라이빙스루 등 시스템도 주목
코로나19 잡는 제약·바이오 기업…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20여곳

[편집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유례없는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100조원대의 긴급지원을 비롯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나아가 온 국민이 또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창간포럼을 취소하고 [힘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7주년 창간기념 기획 및 특집을 진행합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희망을 되살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는 기획으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비상 상황인 가운데 국내 진단기기·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선제적으로 진단키트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 정부와 제약·바이오 기업, 학계 등은 힘을 모아 백신·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정부=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위해 진단키트를 들고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환자 2명에 이어 31일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 폐쇄되었다. 2020.04.01 pangbin@newspim.com

◆ 전 세계 러브콜 받는 진단키트·검사 시스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장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하거나 상대국의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34개다.

▲바이오니아 ▲오상헬스케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바이오세움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항원항체 키트 중복 승인) ▲코젠바이오텍 ▲SML제니트리 ▲다우진유전자연구소 ▲랩지노믹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영동제약 ▲웰스바이오 ▲젠큐릭스 ▲진매트릭스 ▲캔서롭 ▲피씨엘(항원항체 키트 중복 승인) ▲팍스젠바이오 등 19개 기업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법(RT-PCR)을 적용한 분자진단키트에 대해 수출허가나 인증을 받았다.

▲바디텍메드 ▲수젠텍 ▲젠바디 ▲휴마시스 등 4개 기업은 항원·항체진단키트에 대해 승인 받았다.

랩지노믹스는 쿠웨이트, 미국, 인도,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칠레, 아르메니아 등에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계약 규모를 공개한 건만 총 16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332억원)의 절반에 육박한다.

바이오니아는 카타르 50억원, 루마니아 24억원, 가봉·레바논 등에 18억원 규모로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363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솔젠트는 유럽에 200만달러(약 24억원) 규모를 수출했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축전략물자 조달업체로 등록돼 재난관리청에 15만명분을 공급했다. 솔젠트는 주당 생산량을 3000키트에서 10만키트로 늘리기 위해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며 제노포커스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었다.

항체진단키트 개발업체 수젠텍은 수출을 시작한 지 10일만에 44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액(38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진단키트 외에 검사 시스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31번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국내에서는 차에 탄 채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검사'가 도입됐다. 이후 개방형 선별진료소인 '워킹스루'도 등장했다. 이 같은 검사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도입했으며 일본 역시 드라이브스루 검사 도입을 검토중이다.

◆ 치료제·백신 개발 도전장 내민 K-바이오

제약·바이오 기업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20여곳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나섰다. GC녹십자, 셀트리온, 부광약품, 일양약품, 네이처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노바셀테크놀로지, 이뮨메드, 유틸렉스,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코미팜, 젬백스, 등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바이오파마, 신라젠, 진원생명과학,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등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는 현재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어 대증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등증 환자에 한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에이즈 치료제로 쓰이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이 처방된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진행중인 임상시험은 길리어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 3건, 칼레트라 1건, 칼레트라와 클로로퀸 계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정 관련 1건, 천식 치료제 알베스코 흡입제 1건 등이다.

셀트리온은 항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최종 항체 후보군 38개를 확보했다. 추후 세포주 개발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포주 개발이 완료되면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착수한다. 동시에 질병관리본부의 실험쥐 대상 효력시험 및 영장류 대상 독성시험을 병행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7월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질병관리본부는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치료제가 빠르면 내년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 'GC5131A'가 올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완치자의 혈장에서 여러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리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이다. 일반 면역항체로 구성된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과 달리 코로나19에 특화된 항체가 더 많이 들어있다. 

GC녹십자는 앞서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등 기존에 상용화한 면역글로불린제제와 작용 기전이나 생산방법이 같이 때문에 신약과 달리 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은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 허가를 획득한 기존 의약품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을 재창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임상시험을 위해 제조된 의약품(임상시험용의약품)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투약하는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활용하는 기업도 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치료수단이 없거나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경우에 한해 이뤄지며 응급환자 1명 대상 개별환자, 2~25명의 응급환자 대상 소규모 환자 대상으로 나뉜다.

이뮨메드와 젬백스는 개별환자 대상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아 각각 7건, 2건을 진행중이며 파미셀은 소규모 환자 대상으로 승인받았다. 이뮨메드는 개별환자 대상, 소규모 환자 대상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모두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을 맡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비어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승인을 받아 타 치료제에 비해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 신테카바이오 등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치료제·백신 개발에 오랜 기간이 걸리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과도한 홍보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성공 사례는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은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이런 소식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