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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최혜진, 5월 2∼3일 '코로나 함께 극복' 자선 채리티 매치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3:16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3: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시즌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6(24)와 KLPGA)투어의 여왕 최혜진(21) 등이 자선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6개 프로골프단은 5월2일~ 3일 양일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극복을 기원하는 '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를 개최한다.

자선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이정은6. [사진= 뉴스핌 DB]
최혜진. [사진= KLPGA]

6개 여자프로골프단(대방건설, 동부건설, 롯데, 메디힐, 삼일제약, NH투자증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부회원권거래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KLPGA 스타 선수들과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특히 오는 5월14일 개최 예정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주요 골프구단 간 특별 친선경기 형태로 진행되어, KLPGA 정규투어 재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골프 팬들에게도 가뭄 속 단비같은 소식이 될 예정이다.

출전하는 선수는 총 20명으로 이정은6, 정연주, 현세린(이상 대방건설 소속 3명), 김수지, 나희원, 박주영, 지한솔(이상 동부건설 소속 4명), 이소영, 조혜림, 최혜진(이상 롯데 소속 3명), 유소연, 이다연, 최혜용(이상 메디힐 소속 3명), 안소현, 허다빈(이상 삼일제약 소속 2명), 이미림, 이승현,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이상 NH투자증권 소속 5명) 이다.

각 출전선수는 소속 프로골프단을 대표해 2:2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며, 총 6개 골프구단이 3개씩 총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그룹별 1위 간 결승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코로나19 극복기금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하게 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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