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48만 공무직 근로자, 인사·노무관리 합리적 기준 마련된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6:30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08:57

이재갑 고용부 장관, 28일 1차 공무직위원회 주재
정부·노동계·전문가 각 6명 참여 '발전협의회' 구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공무직 근로자들의 인사·노무관리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공무직위원회'를 주재했다. 공무직위원회는 공공부문에 근무하는 공무직 인사・노무관리와 처우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설치된 기구다. 이재갑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 노동계,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한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발전협의회를 구성, 구체적인 논의의제와 논의일정을 검토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공무직위원회 운영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5월부터는 본격적인 실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공무직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4.28 jsh@newspim.com

먼저 정부, 노동계, 전문가가 각각 6명씩 동수로 참여하는 협의체인 발전협의회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계획이다.  4대 부문별(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특성과 각 부문의 노사관계 특성 등을 고려해 구성한다.

위원은 관계부처와 노동계의 의견을 들어 위원장(고용부장관)이 위촉하며, 전문가 위원 중 1인을 협의회 의장으로 지명한다. 발전협의회 참여 주체들은 협의를 통해 논의할 의제 및 논의 순서를 정하고, 필요하면 분야별 또는 의제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심의·결정된 사항은 ▲공무직위원회(관계부처 합동) 발표 ▲관계부처 발표(부처 제안안건 등) 등의 형식으로 발표하고, 공공부문의 인사 및 노무관리 관련 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 정부 정책으로 발표한 사항은 평가체계에 반영하고, 이행실적점검 결과를 발표해 관리한다.

현재 공공기관,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지방공기업, 국공립 교육기관 등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는 48만2000명에 달한다. 이중 무기계약직 근로자가 31만3000명, 기간제근로자가 16만9000명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공무직위원회를 통해 정부와 노동계 그리고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협력해서 공공부문 공무직 인사・노무관리와 처우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