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활동적 장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달 27~29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 '액티브 시니어'의 대체어로 '활동적 장년'을 최종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통용되기 전에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한 위원회로 국어는 물론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문체부와 국어원은 '액티브 시니어'처럼 어려운 용어 탓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활동적 장년'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향후에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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