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법원 '재심 무죄' 故 조영래 변호사 유족에 국가 1억원 배상 판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서 징역 1년 6월…재심 무죄
법원 "영장 없이 강제 구금 및 가혹행위…정신적 손해"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대생 내란음모' 수사 과정에서 불법 구금과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한 고(故) 조영래 변호사의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약 1억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이민수 부장판사)는 최근 조 변호사의 부인 등 유족 7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총 1억14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yooksa@newspim.com

재판부는 조 변호사가 당시 중앙정보부 소속 사법경찰관들에게 영장 없이 열흘간 구금됐고 구타나 불리한 진술 강요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판단했다. 변호인의 조력이나 가족 접견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봤다.

이에 국가는 수사기관의 위법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 변호사와 부모의 정신적 손해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또 조 변호사의 형제·자매 역시 가족의 장기 구금과 이적 행위자라는 오명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은 군사정권 시기의 대표적 용공 혐의 조작 공안 사건 중 하나로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1년 중앙정보부가 기획해 발표했다.

당시 사법연수생이던 조 변호사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서울대생 4명과 함께 국가 전복을 꾀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이후 징역 1년 6월을 확정받았다.

조 변호사는 1973년 만기 출소 후에도 민청학련 사건으로 수배돼 1980년 수배 해제될 때까지 도피 생활을 해야 했다.

그는 수배 해제 후 사법연수원에 재입학해 1982년 수료하고 우리나라 대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조 변호사가 변론을 맡은 대표적 사건은 △망원동 수해 주민 집단 소송 △여성 조기정년제 철폐 소송 △부천서 성고문 사건 △연탄공장 인근 주민 진폐증 소송 △군사정권 보도지침 사건 등이다. 그는 1990년 12월 폐암으로 사망했다.

조 변호사의 유족은 2018년 법원에 재심 청구를 했고, 법원은 지난해 무죄를 선고했다. 유족들은 같은 해 국가를 상대로 8억4100여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