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콜센터 업무 정상화...일부 재택근무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5:11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5:11

방역 수칙 철저히...재택근무, 신청자 대상으로 계속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점검 서비스 급증..."차질없이 대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 단계로 전환되면서 가전업계 서비스센터가 정상화 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우려가 있었던 콜센터는 필요 인원에 한해 재택근무를 유지하며 업무를 진행한다. 서비스센터들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에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수원 콜센터. 2020.03.12 sjh@newspim.com

◆ 서비스센터 업무 정상화...콜센터도 이상無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날부터 업무 정상화에 돌입했다. 

우선 그간 사회적거리두기로 현장 직출·직퇴 했던 외근 인력이나 자택 대기하던 인력들은 모두 기존의 회사 출근 방식으로 복귀했다. 

대신 출장 서비스 전 공구를 소독하고 센터로 이동 후에도 소독을 반복하는 등 개인 및 수리장비 소독 등의 위생관리는 그대로 유지한다. 서비스센터 방역이나 센터 집기 소독 등의 조치도 계속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 역시 계속한다. 생활방역 단계로 전환됐지만 완전히 종식된 상황이 아닌 만큼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직원들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 때 업무 차질을 빚었던 콜센터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당시 삼성전자서비스는 대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수원·광주 등 콜센터는 한자리 띄어 앉기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상담사들이 교대로 유급휴가를 갖는 순환 휴무제를 실시했다. 대구 콜센터는 대구시 요청으로 3월 말까지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도입한 재택근무 시스템도 유지한다.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했지만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초반에는 수원·대구·광주 등 전체 콜센터 인원 1000여명 중 50여명 정도가 신청했으나 현재는 100여명이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긴장을 최근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씨가 살아날 수 있어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사전점검을 무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2020.05.12 sjh@newspim.com

◆ 무더위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에 집중

업무 정상화에 들어간 삼성전자서비스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앞두고 급증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말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 동안 기온이 30도로 치솟으면서 점검 신청량이 늘어난 것이다. 

아직 5월 중순이지만 신청량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5월 말 수준으로 많다. 4월 중순보다는 신청량이 30%나 늘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이 급증했다. 지난해보다 더위가 빨리,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며 "방문 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매일 장비를 소독하고 직원들을 상대로 아침마다 발열을 체크하는 등의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달 12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자가점검 후 제품 고장을 발견해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