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관련 해외입국자가 꾸준히 들어오고 이태원 일대 방문 등으로 자가격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자가격리자가 총 106명으로 내국인은 78명, 외국인은 28명이라고 전했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14 gkje725@newspim.com |
전담 공무원들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이용해 하루 2회 모니터링 및 1회 이상 불시통화를 통해 자가격리 수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GIS기반 통합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한 수시점검 등 24시간 강력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자의 이탈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니터링 전담부서인 시민안전과에서 직원 2인 1조로 자체점검반을 편성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귀순 익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시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게 자가격리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힘들더라도 자가격리자 생활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사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한분 한분이 생활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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