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두산, 1Q 영업익 909억원...전년比 74.4%↓ "자체 사업은 성장"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7:05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7:05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전자BG·산업차량BG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두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74.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2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379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두산 로고]

다만 ㈜두산의 자체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5581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7.4%, 47.8% 늘었다.

㈜두산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한 전자BG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영업이익 성장을 이룬 산업차량BG의 영향이 컸다"며 "모트롤BG는 중국 건설시장 조기 정상화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지난달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93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매출액 1조642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분사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각각 지난 6일과 7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은 매출액 201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솔루스는 매출액 709억 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거뒀다.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실적은 ㈜두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는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