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만 19세 이상 거주자로 제한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지난 19일 '청라힐스자이'의 전용면적 84㎡B 2가구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4만3645명이 몰렸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공급됐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로 구성된다.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
이 단지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총 394가구 모집에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당시 예비당첨자를 40%까지 선정했지만 이 중에서 부적격과 계약 포기 등 2가구가 나왔다.
이번 문순위 청약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1인당 청약 1건으로 제한됐다.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뒤 오는 21일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여건에 자이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며 "특히 오는 8월 대구 등 지방광역시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되는 것도 영향이었다"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