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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은 홍콩 자유 존중 해야"…'홍콩보안법' 반대

기사입력 : 2020년05월23일 08:08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08:5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유럽연합(EU)가 "홍콩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며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추진하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의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EU는 일국양제 원칙에 따른 홍콩의 지속적인 안정과 번영에 강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이 기본법 및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고도의 자치권을 유지하는 것은 EU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보렐은 "EU는 민주적인 논의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협의, 홍콩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존중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전인대 개막식에서 홍콩보안법 초안을 소개했다. 법안은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처벌하고,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와 같은 홍콩의 혼란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중국 지도부의 강경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대가 홍콩 관련 법안을 직접 입안한 것은 지난 1997년 홍콩 주권반환 이후 처음이다.

007@newspim.com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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