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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차 추경, 내달 5일 국회 제출"…증액 없을 듯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5:56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6:46

김성주 "당정은 3차 추경 신속 집행하려 한다"
김태년 "더 충분한 규모로 해야" 증액 가능성 언급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주 국무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내달 5일 국회 개원일에 맞춰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정 모두 빠른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의 증액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대변인은 29일 "3차 추경안은 5일 국회 개원일에 맞춰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3차 추경 집행에 속도를 더욱 올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확정하고 5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29 leehs@newspim.com

김 대변인에 따르면 3차 추경은 ▲위기기업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고용 및 사회안전망 확충 ▲내수와 수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 보강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사업 ▲K-방역산업의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대변인은 증액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정은 모두 3차 추경을 빠르게 집행하려 한다"고 답했다.

증액을 하려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야 한다. 속도감 있는 집행을 천명한 만큼 국회 내에서의 증액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다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의 위기는 1998년 IMF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르다"라며 "3차 추경은 일자리와 민생을 지키는 더 충분한 규모의 추경이 되어야 한다"고 증액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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