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천에서도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는 1일 춘의동에 사는 A(68·여) 씨와 작동에 사는 주민 B(55·여) 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모습[사진=부천시]2020.06.01 hjk01@newspim.com |
이들은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하고 동선과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1인 교회 목사이자 운영자이며 B씨도 교인 6명이 있는 교회의 목사로 이들은 지난달 25∼27일 인천시 부평구 한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역학조사가 이뤄지기 전에 긴급히 이들 확진자와 교회가 연관된 내용만 파악했다"며 "자세한 동선 등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1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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