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관(총리 공관)에서 15명의 2030세대와 전문가들과 대화하는 제7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사람은 일반청년 12명, 청년 국회의원 3명, 전문가 2명, 정부 관계자 4명이다.
이번 목요대화는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의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재취업 준비생, 청년사업가, 대학생, 가수 및 배우를 비롯한 다양한 방면의 청년을 초청했다. 이들의 의견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들의 현실적 고민과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6차 목요대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04 yooksa@newspim.com |
오늘 목요대화는 '청년들의 현장목소리'가 담긴 영상과 김연수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사무국장의 '청년들은 말할 수 있다'라는 10분 연설로 시작한다. 이후 참석자들과 코로나로 인한 변화, 취업준비, 창업, 결혼, 주거, 대학등록금 문제와 같은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국회의원인 장경태 민주당의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도 참석해 21대 국회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포부를 밝힌다.
목요대화는 우리사회 갈등해소와 미래준비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과 격의없이 대화하는 소통의 자리다. 다음주 목요일에는 2030 청년과의 대화에 이어 4050 중장년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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