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5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6.25 news2349@newspim.com |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이 대폭 축소되었고, 행사장 방역소독과 한 칸 띄어 앉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지수 도의회 의장과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안수 39보병사단장과 강성희 해군진해기지사령관 등 도내 유관 기관 및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하종태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장을 포함한 대표 유공자 3인이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메달을 받았다. 감사메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모범 6·25참전유공자 10인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갈등과 대립, 대결과 반목으로 평화를 지킬 수는 없다. 6·25와 같은 전쟁을 다시 국민들이 경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의 단결과 화합이 가장 강력한 안보"라며 평화를 위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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