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19년도 경남도 토양검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토양검정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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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관계자(맨 왼쪽)이 지난 25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0년 토양검정 업무담당자 워크숍'에서 토양검정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0.06.29 news2349@newspim.com |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ICP(양이온검정), UV기(인산, 규산검정) 등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 9항목을 진단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재배농가의 작물별 맞춤 시비량을 처방하고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여 친환경 농업실천 및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 500점,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검정 400점, 농가의뢰 등 연간 3,000여 건의 토양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시비 처방서 발급과 전문지도사 상담으로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 농지 4~5곳에서 지표면 식물의 잎이나 줄기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작물 뿌리가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과수일 경우 30~40cm)까지의 토양을 균일한 부피로 채취한 뒤 혼합해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을 방문해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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