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환(32·경기 의정부시 갑) 국회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영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6.29 kilroy023@newspim.com |
지역정가에 따르면 오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열린 동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과 악수를 했다.
이날 오 의원과 악수를 나눈 참석자 가운데 의정부시의회 전 의장인 허모(68) 씨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 의원은 현재 무증상이지만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하기로 했다.
오 의원은 "지금까지 증상은 전혀 없지만 지난 2~3일 저와 밀접 접촉한 분들은 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지난 2일 의정부시 서초등학교 체육관 신축공사장 크레인 전도 현장에 방문해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고용노동청 등의 관계자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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