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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주흥철 "'코로나19' 없는 KPGA 대회 될 수 있도록 선수들도 합심할것"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4:29

시즌 2번째 KPGA 군산CC 오픈 9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30야드) 18번홀에서 포토콜 행사가 펼쳐졌다.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흥철, 이수민, 김한별, 고석완 (왼쪽부터). [사진= KPGA]

이날 포토콜에는 2013년은 아마추어로 2015년은 프로 데뷔 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27·스릭슨)과 2014년, 2016년 대회에서 우승한 주흥철(39), 2018년 대회 챔피언인 캐나다 교포 고석완(26·웰컴저축은행), '투어 2년차' 김한별(24·골프존)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여한 4명의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코로나19 극복 KPGA와 군산CC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KPGA 군산CC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대회 3회 우승을 노리는 이수민과 주흥철은 "선수들도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합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무관중 대회이기 때문에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경기하겠다. 중계로 지켜보시는 팬 분들께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총 156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KPGA 군산CC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KPGA는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대응 TFT를 꾸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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