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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항공기 첨단 방어시스템' 수출시장 두드린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09:13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09:15

DIRCM 세계 6번째 개발 성공
'초도 운용시험평가' 수행과제 착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항공기의 첨단 방어 시스템인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DIRCM) 초도 운용시험평가 지원 용역' 사업을 계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DIRCM)'는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적외선 유도탄(MANPADS)의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 항공기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이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방해 레이저(기만 광원)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시키고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시험개발에 시제품 제작 업체로 참여해 '2018년 'DIRCM'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소형·경량화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최초이자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이번 사업은 'DIRCM' 시제품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초도 운용시험평가' 수행 과제다.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운용 적합성 검증을 받기 위한 과정으로, 최종 시험평가 통과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DIRCM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성능 입증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2018년 개발 시험 평가 통과와 더불어 민간 헬기 탑재 시험, 실제 발사된 휴대용 대공미사일 교란 시험을 성공시키며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향후 DIRCM이 다양한 군용 항공기에 탑재돼 전력화되면 헬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항공기의 생존성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운용시험평가 성능 입증을 토대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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