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박원순 시정철학과 가치 이어가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원순 시장 궐위에 대한 입장문 공개
서울시 및 자치구 정책 지속 추진 다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으로 이뤄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고(故)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주요 정책 및 자치구별 핵심 사업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무엇보다 시민 건강에 직결된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구정창협의회(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박 시장 궐위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故) 박원순 시장의 영정사진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을 마치고 추모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7.13 leehs@newspim.com

협의회는 박 시장의 시정철학과 가치를 유지·발전시키고자 최대한 협력하고 노력하며 서울시 정책과 사업의 흔들림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의 추진했던 자치구별 사업을 계속 이어가며 궐위 이후에도 서정협 시장권한대행 및 집행부, 시의회 등과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우리는 오늘 아직도 가시지 않은 참담하고 황망한 마음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그가 남긴 무척이나 잘은 작별인사가 믿기지 않습니다. 그가 남긴 삶의 궤적이 너무도 길고, 그가 남긴 발자취가 너무도 선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서울시장이기 이전에 민주주의자였고 인권운동가였으며 대한민국 사회혁신의 상징이었습니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삶 자체가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었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수많은 시민활동가들에게는 등대이자 나침반이었습니다.

그가 시장으로 재임했던 9년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를 바꾼 기간으로 기록되어 마땅합니다.

그가 이끈 서울의 지난 9년은 화석화된 행정에 사람의 숨결을 불어넣고자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방자치가 끊임없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했고 시민이 단순한 참여를 뛰어넘어 협치의 주제로 역할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대한민국 복지전달체계 혁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마을 활력소 등 지방자치의 본질인 폴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민들레 홀씨가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원전하나 줄이기'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도시 선언'과 '서울판 그린뉴 선언'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 등 지구적 도전에 맞선 인류 보편적 과제해결을 위한 선도적 정책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서울을 국제적인 리더십을 갖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박원순의 지난 9년은 갈등과 경쟁의 회색빛 도시 서울의 곳곳에서 연대와 협력, 그리고 신뢰라는 희망의 새싹이 자라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가 없는 지금 누군가 는 그 소중한 희망의 새짝을 지켜내고 더 나아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박원순 시장이 걸어왔던 혁신의 길은 언제나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도전은 힘들고 외롭기 마련입니다. 혁신의 길을 버리고 누구나 걷는 길을 따라간다면 편할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박원순의 길은 아닐 것입니다. 박원순이 없는 서울에서 우리가 비록 새로운 혁신의 길을 개척하지는 못할지언정 그가 개척한 길에서 벗어나지는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과 가치는 유지 발전되어야 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최대한의 협력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박원순 시장이 추진해온 서울시 차원의 정책과 사업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시정이 구정이고 구정이 시정'임을 강조해왔고,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존중해왔던 박원순 시장의 정신은 향후에도 지속되어야 하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일들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앞으로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집행부·서울시 의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 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코로나 19가 아직도 우리사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울시가 K-방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합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