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창원시 중소·중견기업 '제품개발·인력' 대폭 좋아진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4: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6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경남창원스마트산단 핵심사업 중 2개 사업인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용채 국장, 전기연 최규하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 창원대 이호영 총장 등 사업을 이끌어 가는 지자체 및 주요 유관기관·기업체·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6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열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추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7.16 news2349@newspim.com

행사는 △주요인사 환영사 및 축사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주요사업 소개(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추진계획 보고(창원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추진계획 보고(전기연)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전기연이 주관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는 3년간 35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는 제조공정 혁신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품개발을 위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제조 및 공정 프로세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대가 총괄 주관하고 경남대, 창원문성대,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전기연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3년간 428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스마트산단 고급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해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창원대는 지난 6월 24일 해당 사업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5월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지상 5층 규모의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인 이 두 사업은 전기연(성주동) 부지 내에 터를 잡는다. 시뮬레이션 센터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연계한 지역 내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매년 100여명 이상의 해석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남창원스마트산단 핵심사업을 주관하는 전기연과 창원대를 비롯한 여러 참여기관에서 지역의 경제회복과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선도모델인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으로 제조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지역의 고급인력이 양질의 지역 일자리와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