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공적 마스크 공급제도를 폐지한 후 이달 셋째주 일주일동안 마스크 생산량이 1억4883만개로 전주 대비 29.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건용, 비말차단용,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이 모두 전주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2일 보건용마스크 공적 공급을 종료했다. 이후 긴급수급조정조치를 개편해 수술용 마스크 공적 공급 비율을 늘렸다.
이달 셋째주 동안 보건용 마스크는 6774만개에서 8948만개로 32.1%가 늘었고, 비말차단용은 4339만개에서 5484만개로 26.4%가 증가했다. 수술용은 378만개에서 451만개로 19.3% 늘어났다.
수술용 마스크 공적 물량은 전주 248만개에서 319만개로 28.6%가 증가했다. 이는 식약처는 공적 의무출고 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조정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용 마스크 수출량도 전주 대비 20.7%가 늘었다. 7월 둘째 주 145만3000개에서 일주일만에 30만개가 늘어 총 175만3000개가 수출됐다. 이는 전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 8948만개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진영 차장은 "식약처는 취약지역과 의료기관 등 필수 수요처에 보건용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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