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블루원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블루원 용인C.C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블루원 대표이사 윤재연 사장과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프로, 공동개최사인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가 참가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후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하는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 블루원 윤재연(사진 중앙) 사장, 박인비. [사진= 블루원] |
이 대회 호스트인 박인비는 "한국 여자골퍼들은 국가와 경제가 어려울 때 꼭 세계대회에서 우승하여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번 대회도 모든 선수들이 합심하여 코로나로 어려운 국민들을 응원하는 대회가 되도록 세계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블루원의 대표이사인 윤재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부터 4년째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연속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선수는 해마다 LPGA와 KLPGA 시즌이 끝나는 시점의 세계랭킹과 국내랭킹에 의해 참가선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여 예년과 달리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포함하게 됐다.
해외파는 2020년 6월 세계 랭킹과 추천 선수로 LPGA 선수 박인비 유소연 김효주 지은희 최나연 이정은6 이미향 허미정(이상 8명)과, JLPGA 선수 이보미 배선우 김하늘 이민영2 신지애(이상 5명)가 참가한다. 국내파는 상반기 상금랭킹과 추천 선수로 국내파 13명을 확정했다. 이소영, 박현경, 임희정, 이다연, 김지영2, 박민지, 이소미, 유해란, 최혜진, 오지현, 김아림, 김지현, 최예림 선수가 참가한다. 역대 전적은 3대2로 국제파가 앞서있다. 총 상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2억 원이며 우승팀 7억, 준우승팀 5억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8월7일~9일간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포섬매치, 포볼매치, 싱글매치 방식으로 3일간 진행하며, 8월5일은 연습경기, 8월6일은 프로암대회와 선수단 기자회견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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