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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물폭탄'에 KTX 등 열차 운행 지연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1:53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2:0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밤사이 대전·충청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로 토사유입과 선로가 침수돼 KTX 등 열차가 최대 1시간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는 30일 대전 지역을 지나는 경부·호남선로 일부에 단 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토사가 유입돼 대전조차장역, 동구 세천역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가수원 ~ 흑석리역 구간에서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있다.20020.07.30 gyun507@newspim.com

이날 오전 4시쯤 대전~옥천역 사이 경부선 상·하행선 선로와 가수원~계룡역 사이 호남선 일부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일부 선로까지 밀고 들어왔다.

침수와 토사유입으로 오전 4시 기준으로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50분가량 지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30일 대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잠겨 있는 대동천 넘어 한국철도 본사 사옥이 있다. 2020.07.30 gyun507@newspim.com

한국철도 관계자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열차 이용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철도 측은 오전 11시 현재 KTX 열차는 전 구간에서 정상운행 중이며, 1개 선로를 이용하는 경부선 상·하행선 열차는 1시간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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