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던 외국인 2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8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8분께 물고기를 잡기 위해 농사용 보 중간을 걸어가던 중 A(29) 씨가 물에 빠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동료 B(28) 씨와 C(26) 씨가 뛰어들었다 실종됐다.

먼저 빠졌던 A씨는 나뭇가지에 걸려 빠져나와 구조대에 연락했으며 이들이 실종된 장소는 평택시 평궁리 안성천과 충남 성환천 경계지점이다.
이들은 충남 성환의 배밭 근로자들로 알려졌으며 오후 7시 현재 소방대원,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167명이 이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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