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시행 일정 등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alwaysame@newspim.com |
이미 배포된 할인권은 조기 소진키로 하고, 판매 예정된 할인권 등은 모두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영화의 경우 1차 배포된 할인권은 8월17일까지 사용기한 내 사용이 가능하지만 8월 8일부터 배포 예정이었던 2차 배포분부터는 배포를 잠정 중단한다. 박물관 전시 할인권은 이미 배포된 200여 장은 사용할 수 있으며, 8월16일부터 전국 단위로 발급을 모두 잠정 중단한다.
미술 전시, 공연, 민간실내체육시설 등 아직 예약 또는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할인권들은 시행 일정을 전면 연기한다. 미술 전시 할인권은 8월21일부터, 공연 할인권은 8월24일부터 발급 예정이었으나, 각각 사용처의 72%, 75%가 서울·경기임을 감안해 방역 상황 안정 시까지 모두 잠정 중단한다. 8월24일부터 발급 예정이었던 민간실내체육시설 할인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고위험시설 집합 제한 등을 감안해 잠정 중단한다.
문체부는 추후 방역 상황이 안정 다시 시행할 경우에도 참여 업체 및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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