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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일·육아' 대거 투자...회장들의 '공감경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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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신사옥 준공 후 여의도 본점에 어린이집 추가 설치
하나銀 어린이집 100개·신한銀 공동육아나눔터 150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국내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직원들의 '일·육아 양립'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뒷받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최근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중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워킹맘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여의도 신사옥 준공(10월 입주) 후 현 여의도 본점에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총 5곳(은행 3곳)인 KB금융 직장어린이집이 6곳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8.24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상반기 순이익 순) [사진=각사 제공] milpark@newspim.com

이는 직원들이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직장어린이집은 회사가 비용을 지원해 직원의 부담을 낮추는 데다, 직장 근무시간을 고려한 운영으로 직원에 시간적 여유를 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 KB금융 직원은 "지역어린이집과 달리 오전 7시30분부터 운영해 출근길에 아이를 데려다줄 수 있고,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해 갑작스러운 야근에도 아이를 여유있게 데릴러갈 수 있다"며 "시간적 여유가 있다보니 업무 집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른 금융지주들도 직원을 위한 육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육아시설 지원의 중요성을 앞장서 설파하는 이는 바로 금융지주 회장이다. 행원부터 30여년을 은행에 몸 담아온 이들은 일·육아 사이에서 직원이 겪는 고충에 크게 공감하며 취임 후 육아시설 강화를 주문했다는 전언이다. 육아에 쏟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덜면 직원의 업무 몰입을 높일 수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겠다는 목표로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하나금융은 자체 5곳(재직직원 대상), 다른 기업과 공동 8곳 등 총 19곳의 직장어린이집을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인천 청라, 대전에도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해 직원의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직원들이 편히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신한금융이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 외에 공동육아나눔터 구축을 약속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 대상 '방과 후 돌봄 활동'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50곳을 개소하는 게 목표였다. 또 신한금융은 현재 3곳인 직장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도 세워뒀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2018년 네 번째 직장어린이집을 개소하면서 "일·가정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적극적인 육아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금융은 현재 직장어린이집 5곳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이를 중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일·육아 양립을 위한 금융그룹 회장들의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은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다. 사회 전반으로 직원의 일·육아 병행을 지원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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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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