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제프리스 "아시아 주식시장, 최고의 시기 보내는 중"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6:57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제프리스 파이낸셜그룹은 아시아 주식시장이 최고의 시기 중 하나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숀 달비 글로벌 주식 부문 전략가는 이날 '제프리스 아시아포럼'에서 세계 경기가 회복 중인 가운데 아시아 주식은 여러 호재가 겹친 데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스 아시아포럼은 홍콩에서 이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개최됐다.

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 추이 [자료= 블룸버그통신]

그는 전례 없는 통화 및 재정 완화 정책 속에서 아시아 경기순환주·저평가주·유명 기술주는 '달러화 약세', '완만한 유가 하락', '세계 무역의 회복', '디지털화 테마' 등의 전통적인 경기 회복 특징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기세라며 "이번 기간은 아시아 주식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들어 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는 올해 3월 충격을 회복하고 1% 이상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이 지수가 2018년 1월 전 고점을 넘어 13% 뛸 것으로 관측했다. MSCI 아태 주가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12개월 순이익 예상치 기준)은 약 17배로, 미국 대표 주가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22배보다 낮다.

달비 전략가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자동차와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항공사들의 주가가 향후 6~8개월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의 경우 상사(商社)와 자재 부문, 특히 철강업체 주가가 글로벌 리플레이션 속에 상승할 수 있다며 높은 신용등급을 자랑하고 괜찮은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인 한국과 대만 기업 주식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일본 도쿄의 증권사 밖에 설치된 주식시장 시세판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