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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생생문화재 3년 연속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17:03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17:03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생생문화재' 행사가 문화재청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매년 공모에 선정된 생생 문화재 행사는 내년에도 '목포 명물 옥단이 잔칫집 가다!' 와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등 2건이 선정됐다.

목포시 생생문화재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해 열린 근대 개항기 패션쇼 모습. [사진=고규석 기자] 2020.09.15 kks1212@newspim.com

이번에 선정된 생생문화재 행사는 2건 모두 시작된 지 3~5년차인 집중 육성형 유형이다.

'명물 옥단이…' 행사는 구 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과 구 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전남도 기념물 제174호)에서,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행사는 구 동아 부인상회 목포지점(등록 제718-11호)과 목포 번화로 일본식 상가 주택 (등록 제718-12호)에서 각각 개최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4일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42선, '생생문화재' 16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선, '고택·종갓집 활용' 40선 등 총 4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65선에 비해 약간 늘어난 수치다.

목포 생생문화재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30일 옥단이 잔칫집 가다'가 열린이후 아직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고규석 기자] 2020.09.15 kks1212@newspim.com

목포 생생문화재는 지난해 '명물 옥단이…' 행사는 5월 어린이날과 8월에,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는 6월과 10월 두 차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5월 30일 한차례만 열렸다.

이승만 목포시 도시문화재과장은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이와 연계한 재미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것이 목표"라며 "3년 연속 문화 향유 프로그램 공모 선정을 발판삼아 목포야행과 함께 관광 활성화의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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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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