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전작과 비슷한 성능을 갖추면서 무게와 가격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스페셜 에디션(SE)'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삼성 제트 SE는 전작보다 가벼운 2.6kg이다. 무선 청소기는 끌고 다니는 방식의 일반 진공 청소기와 달리 제품 전체를 들고 다녀야 해 손목에 부담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작보다 무게를 줄이는 데 집중, 90g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무게뿐 아니라 출고가도 전작보다 낮췄다. 가격은 색상에 따라 89만9000원에서부터 99만9000원이다. 이는 올 초 나온 제품보다 약 3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다. 흡입력은 최대 200와트(W)를 유지한다. 생활 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제거 빨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다.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으로 99.999% 배출 차단한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리뉴얼한 만큼 디자인과 색상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바디 색상이 실버, 화이트, 티탄 등으로 단조로웠다면 이번엔 바디와 본체에 포인트를 더했다. 색상은 바이올렛, 민트, 실버로 나온다. 

삼성 제트는 통째로 물세척 가능한 먼지통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갖춘 무선 청소기다. 200W 흡입력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특허 기술인 '27개 에어홀의 제트 싸이클론'을 탑재했다. 배터리 2개 사용 시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일반모드). 배터리는 5년 후에도 70%까지 성능이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제트 SE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테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2종 세트, 삼성카드 5% 결제일 할인, 멤버십 4만 포인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