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현지 경찰이 에펠탑 인근을 2시간 넘게 통제했지만 끝내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파리의 명소 에펠탑은 매년 수백만명이 찾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익명의 사람에게 폭발물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낮 12시 15분부터 에펠탑에 있는 사람들을 내보낸 뒤, 수색을 벌였고 에펠탑 주변까지 통제하며 살폈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뉴욕타임즈( NYT)는 "에펠탑을 운영 회사의 대변인은 경찰에 익명의 전화가 온 이후 예방 차원에서 소개령이 발동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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