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정책형 뉴딜 펀드, 40개 분야·197개 품목 투자"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08:32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08: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형 뉴딜, 연내 준비 완료…내년 초 조성"
"뉴딜 펀드 투자 대상, 심의위 통해 최종 확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 대상으로 40개 분야·197개 품목을 선정했다. 뉴딜 인프라 펀드는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기반시설 위주로 투자 대상을 선정하되, 개별 지정 신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안건에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투자 범위를 제시한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0 leehs@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는 투자 가이드라인에 대해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며 "기업·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능토록 하여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공동기준이란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동 매뉴얼을 뜻한다. 현재 9개 테마·46개 분야·300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은행 등 11개 정책금융기관은 이를 근거로 대출자금 지원근거 등을 마련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또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 범위도 명확화한다"며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개별 인프라 지정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토록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하여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내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 ▲최근 경제상황 점검 및 4분기 주점 대응방향 ▲필수노동자 안전 및 보호강화 추진방안 등도 논의됐다.

먼저 홍 부총리는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일~15일 2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쓰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반등은 상당 폭 제약 받을 것"이라며 "이번 4분기에는 반드시 회복 모멘텀을 살려나가도록 막바지 대응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주 확정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추석전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3조3000억원 지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우선 지급,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특별돌봄 우선지급등이 지금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그는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취업·재창업 준비금 지원은 오늘 시작되고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지급도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만큼 추석 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께 작지만 단비와도 같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