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적 좋은 증권사, 주가는 '시큰둥'...자사주 매입 등 안간힘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3:38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3: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신증권, 자사주 300만주 장내매입
미래에셋대우, 지난 3월부터 자사주 매입 지속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호재성 이슈로 주가 상승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동학개미'의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호실적으로 보이고 있는 증권사들이 지지부진한 주가로 고민이다. 증권사 경영진들이 꾸준히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가부양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23일 주주친화 정책 차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자사주 300만주를 장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이어룡 회장을 비롯해 오익근 대표이사, 이지원·김병철·이창세·조홍희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같은 소식은 대신증권 주가 상승에 '반짝' 영향을 미쳤다. 지난 22일 1만800원이던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꾸준히 올라 지난 25일 기준 1만2500원으로 14% 상승하다 이날 1.6% 소폭 하락하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총 5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지금까지 총 9차례 걸쳐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방어에 나선 적이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가가 시장대비 저평가가 돼있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며 "주가를 안정화시켜 주주가치를 제고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미래에셋대우는 주가 하락폭이 컸던 지난 3월부터 자사주 매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지난 7월10일 1주당 6850원에서 이날 8420원을 기록하며 3개월 동안 23%가량 상승했다. 2년 전 1만원대를 웃돌던 때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자사주 1300만주, 6월 1600만주를 매입했다. 또 지난 7월30일에는 약 1134억원 규모의 3번째 자사주 추가매입을 결정지었다. 오는 10월30일까지 보통주 1500만주를 장내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44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약 8.3%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돼 주주가치를 최우선해 3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3월 주가급락 당시 정영채 대표이사가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하며 주가부양에 나선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지난 3월 주가급락 당시 권희백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 21만2773주를 매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가가 낮은 상태였던 당시 경영진들이 책임경영과 주가부양 의지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가운데 그나마 호재성 이슈로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곳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정도다.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큰 키움증권 증권도 실적향상 등의 호재로 올 하반기 들어 주가가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8일 1주당 8만4000원을 기록했던 키움증권은 지난 8월 11일(12만4500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더니 이날 주당 9만63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조정받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모기업으로 카카오뱅크 지분 4.93%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7월10일 1주당 4만2650원에서 이날 기준 7만500원으로 3개월 사이 65%나 상승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했다. 자사주 총 68억원 규모의 21만1000주를 장내 매수해 올 상반기 주가 급락을 방어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가파른 실적개선과 기업공개(IPO) 기대감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최근 큰 폭 상승했다"며 "카카오뱅크로 모바일 플랫폼의 금융권내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