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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 등 151곳 '백년가게'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08:32

2018년6월이후 백년가게 총 636개 선정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대전 '성심당'과 서울 '서북면옥' 등 업력 30년이상인 우수 장수 기업 151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636개로 늘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백년가게로 선정됐스비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0.07 pya8401@newspim.com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 151곳은 제과점과 음식점 이외에도 중고서적 전문점 털실점 고가구점 수족관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 생활 밀착형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 78개 ▲도소매(중고서적 전문점·털실점·고가구·자전거 판매‧수리 등) 43개 ▲서비스(세탁소·교육 등) 17개 ▲제조 13개 순이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목동 소재의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구역은 행복한 백화점 5층 식당가에 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11월말까지 신가네정읍국밥(전북 정읍) 흥부보쌈(서울 관악) 대원옥(수원 팔달) 등 3곳이 입점한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2018년부터 시작돼 3년차를 맞은 백년가게 제도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다"며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백년가게 구역'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년가게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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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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