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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기록 쓴 빅히트...상장 후 주가 향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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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오는 15일 코스피 입성
증권가 목표주가 16만~38만원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후 주가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빅히트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앞서 지난 5~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다. 총 58조4236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국내 IPO 사상 가장 많은 증거금을 끌어모은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스피 상장기업을 기준으로는 신기록을 세웠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첫날인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NH투자증권 마포WM센터에서 한 시민이 청약을 하고 있다. 6일까지 청약예정일이며 8일에는 환불이 예정돼있다. 2020.10.05 alwaysame@newspim.com

빅히트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제 시장의 관심은 상장 후 빅히트의 주가 상승세에 쏠리고 있다. 빅히트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빅히트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처럼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면 주가는 35만1000원까지 뛰어오르게 된다. 이 경우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약 12조5000억원까지 불어나 삼성생명(12조2000억원)을 제치고 시총 26위(우선주 제외)에 안착하게 된다. 

따상에 이어 상장 직후 시초가의 100%를 형성한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상'까지 달성할 시 주가는 45만6000원까지 치솟게 된다. 이 경우 시총은 약 16조2400억원으로 코스피 18위의 LG전자(15조7266억원)를 넘어서게 된다. 앞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따상상에 성공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빅히트의 오는 12월 코스피200 조기편입도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되면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을 연 2회 정기 변경한다. 그러나 상장 후 15거래일간 시총이 코스피 상위 50위 안에 들 경우 조기 편입이 가능해진다. 빅히트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80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코스피 50위 부근에 해당한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피200 추종자금을 60조로 가정할 때 빅히트에 유입되는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 자금은 약 644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상대적으로 낮은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빅히트의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소로 지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히트의 기관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43.85%로 SK바이오팜(81.15%)과 카카오게임즈(58.6%)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 가운데 1개월간 확약한 기관이 가장 많았다는 점도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이다. 1개월 확약 비중은 49.4%를 차지하며, 15일 확약 비중도 9.8%를 기록했다. 즉 상장 후 약 한 달 뒤 기관 물량의 약 60%가 출회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5일 SK바이오팜의 주가는 기관이 배정받은 물량이 3개월간의 의무보유 기간을 끝내고 시장에 대거 쏟아지자 10.2% 급락했다. 

증권업계에서 바라보는 빅히트의 적정주가는 최소 16만원부터 최대 38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하나금융투자(38만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1위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 유니버스의 가치, 온라인 디즈니랜드인 '위버스' 플랫폼과 결합될 시너지, 빅히트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혁신 그 자체임을 감안했다"고 평가했다. 

빅히트의 목표주가를 두 번째로 높은 29만6000원으로 잡은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성장 동력은 위버스"라며 "빅히트의 위버스 매출액은 지난해 1073억원에서 2020년 3000억원, 2021년에는 5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가장 낮은 적정주가(16만원)를 제시한 메리츠증권은 BTS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와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세 가지 이유를 근거로 프리미엄의 추가 확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 세 가지는 BTS의 높은 매출 의존도, 플랫폼 원천 가치, 빅히트가 엔터 산업 내 회사가 아닌 아티스트에게 IP가 귀속되는 것 자체를 변화시키지는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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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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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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