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8일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이재명 도지사에게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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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호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2020.10.08 jungwoo@newspim.com |
황 도의원은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 프로젝트'는 도내 체육계에 대한 생계·방역지원과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발굴, 스포츠 혁신이라는 3가지의 큰 틀에서 총 20억 원 규모, 7개 세부사업으로 구상되었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체육공동체에 대한 코로나19 극복과 스포츠 산업 활성화 대책의 부재,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이에 대응한 신규사업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체육계 생계·방역 지원 분야'는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체육시설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내 민간체육시설업자에 대한 사업 지원 5억 원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체육계 종사자들에 대한 단기 일자리 제공 10억 원▲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방역지원 4억 원 등 3개 항목이 세부사업으로 구상되었다.
황 도의원은 "현재 도에서는 코로나19로 6개월 이상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 산업의 재활을 위해 105억 원 규모의 '경기도형 문화 뉴딜'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체육공동체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체육계 종사자들의 수에 비하면 정책 제안한 20억 원의 사업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 프로젝트'의 취지와 내용을 십분 이해하고 이번 정책 제안이 내년도 도정 정책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jungw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