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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반 운영률 1.3%…전국 490곳뿐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5:22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5:22

시간제 보육 서비스 이용률도 6%에 불과
전봉민 "수요 늘고 있어 예산 확대 필요"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전국 어린이집 가운데 1.3%만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급할 때 잠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국민의힘)이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만7371개 어린이집 가운데 시간제 보육반을 운영하는 곳은 490개소에 그쳤다. 운영률은 1.3%에 불과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시가 2.8%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경기가 0.6%로 가장 낮아, 지역별 편차도 5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은 운영률은 저조한 이용률로 이어졌다.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영아는 총 32만7000명이지만 이 중 지난해 시간제 보육을 이용한 아동 수는 2만338명으로 확인됐다. 이용률은 6%였다.

반면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15년 시간제 보육 서비스 이용건수는 9만6236건이었지만, 2019년에는 37만2403건으로 5년새 4배 가까이 늘었다.

전봉민 의원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너무 적고,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절반 가까이 쏠려 있다"며 "정부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예산 확대 및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4 leehs@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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