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창우 "2부투어 경쟁이 날 키웠다"... 홍순상과 함께 KPGA 1R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7:05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7:42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첫날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9월, 7년만에 KPGA 첫승을 거둔 이창우가 첫날 밝은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창우(27·스릭슨)는 신설대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첫날, 4언더파 68타로 홍순상(39·다누)과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첫날 홍순상과 함께 공동선두를 차지한 이창우. [사진= KPGA]
3번홀 티그라운드 공략지점을 바라보는 이창우와 김태훈(오른쪽). [사진= KPGA]
홍순상의 티샷. [사진= KPGA]

지난 9월27일 끝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7년만에 첫을 안은 그는 이날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몰아쳤지만 후반 막판18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로 단독 선두를 차지할 기회를 놓쳤다. 그는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최경주 인비테셔널서 7년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골프를 하기전 수영 선수를 하기도한 이창우는 2010년대 초반 '절친' 이수민(27·스릭슨)과 아마추어 무대 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2017년, 2018년 부진으로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가 올 시즌 정규투어에 복귀, 전성시대를 쓰고 있다.

내친 김에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기 위해 미국 PGA투어 CJ컵 출전권까지 반납하고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창우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2623점)다.

여러 사연 끝에 최고의 상인 '대상'에 도전하는 이창우는 '2부시절 때 많이 배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라운드를 마친 이창우는 "2부 선수 생활시절 처음엔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았던 시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2부투어에서 경쟁하는 것을 배우며 이런 것들을 이겨냈다. 그래서 올 하반기에 우승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이 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모든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훈련과 보완을 해 다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 대상을 차지할수 있을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태훈과의 경쟁에 대해 이창우는 "초반 신경이 쓰이긴 했다. 하지만 대상 등 포인트 경쟁 보다는 최대한 다승을 하는 목표로 매진했다. 후반 들어선 재밌게 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경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우과 김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김태훈과 이창우의 격차는 351.42포인트다. 현재 1위 김한별(22·골프존)은 CJ컵 참가로 인해 불참, 우승하는 선수는 무조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등극한다.

이수민은 지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의 부적절한 행위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대회 도중 이수민은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고 홧김에 퍼터를 밟아 망가뜨렸다. KPGA 상벌위원회는 이수민에 대해 1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600만원, 사회봉사명령 60시간을 부여했다,

1타차 공동3위(3언더파)엔 8명이나 포진, 첫날부터 숨가븐 경쟁을 예고했다. 문경준, 문도엽, 권성문, 이원준, 김성용, 최진호, 김승엽, 정석희가 공동3위그룹을 형성했다.

전가람은 공동11위(2언더파), 김태훈은 황인춘, 강경남 등과 함께 공동21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이 대회 출전 선수 전원은 故박승룡(59) 사망에 대한 추모 의미로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故박승룡은 지난 20일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 경기 중 심근 경색으로 사망했다. 이에 KPGA, 21일 故박승룡에게 명예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