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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AI활용 확산...면접부터 펀드운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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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하반기 공채에 AI면접 적용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분석 서비스 적용
KB증권, AI 간편 투자 증권사 진출 선언
"금융투자업계, AI적용 안착까지 시간 걸릴 듯"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인공지능(AI)기능이 증권업계에도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AI면접을 도입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는가 하면, 펀드 운용에 도입하거나 리서치 보고서 발간 등에 활용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은 올 하반기 공채에도 AI면접을 도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채용필기시험 전형 등이 생략되고 AI역량평가로 대체된 것이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 AI면접을 도입해 직원채용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기능은 증권사의 리서치 분석에 주효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초 AI에 기반한 미국 주식 정보 서비스인 '에어(AIR)'를 새로 내놨다. 기존 AI 리서치 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 미국 S&P500지수 종목을 포함해 해외 554개 종목의 기업 정보와 영문 경제 뉴스를 AI 뉴스 분석 엔진이 선별해 한글로 제공한다. 올 들어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면서 해외 증시 지수와 해외 기업 정보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KB증권은 이달 초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엔씨소프트와 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AI 간편투자 증권사 진출을 선언했다. 각 300억원씩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구조다. 금융투자 역할은 KB증권이, 자산운용 플랫폼 기술은 디셈버앤컴퍼니가, AI기술은 엔씨소프트가 제공하기로 했다.

KB증권은 "AI 간편투자 증권사는 자산운용을 로보어드바이저가 실행하고, 자산관리 자문은 AI가 제공한다"며 "가입 고객 1000만명, 관리 자산 10조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AI자문을 바탕으로 만든 펀드를 선보였다. '신한 NEO AI 펀드랩'은 국내 첫 AI 기반 투자자문사인 '신한 AI'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다.

AI가 국내에 출시된 공모펀드 중 최고 펀드를 선정한 뒤, 금융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가장 양호한 성과가 예상되는 펀드만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선 AI기술이 금융투자업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AI는 미래가 아닌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투자 판단이나 채용면접에 제대로 역할을 하기까진 수많은 시간과 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은행 등 타 금융권에선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채용면접에 AI기능 적용을 없앤 곳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들도 AI를 면접에 수년 전부터 선도입했지만 인사팀 데이터상 부작용도 많아서 최근에는 줄여가기도 한다"며 "AI기능이 접목된 금융투자상품도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투자를 판단하기 때문에 대외적 변수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고 매번 높은게 아니어서 AI가 업계에 자리잡는데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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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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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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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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