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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Q, 분기 최대실적 '확실시'...톡보드·쇼핑 호조에 모빌리티·웹툰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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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1조 상회...영업익 1천억 넘을듯
카톡 상단 광고 '톡보드' 광고주 물밀듯...모빌리티 본궤도
웹툰, 올해 月열람자 8개월새 2배↑...거래액 5000억 상회 전망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가 지난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광고·온라인쇼핑이 수혜를 본 가운데, 모빌리티·웹툰 등 신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며 든든히 뒤를 받치고 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71% 증가한 1조237억원, 영업이익은 95.43% 늘어난 11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제공=카카오] 2020.03.25 yoonge93@newspim.com

증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카카오가 3분기 실적에서 다시 한번 종전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카카오의 종전 분기 최대실적은 지난 2분기에 기록한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 3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6.1% 증가한 1조655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04.6% 증가한 1209억원으로 전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매출액은 31.3% 늘어난 1조280억원, 영업이익은 83.4% 증가한 1084억원으로 내다봤다. 가장 보수적으로 본 교보증권도 카카오의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1.8% 증가한 1조3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70.0% 증가한 1005억원을 예상했다.

◆ 카톡 상단 광고 '톡보드' 광고주 계속 밀려들고, 모빌리티 본궤도 올라

우선 국민메신저 카톡 상단 광고 '비즈보드(일명 톡보드)'엔 광고주가 밀려들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비즈보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광고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과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톡보드 광고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교보증권은 비즈보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89.6% 증가한 6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1위 모빌리티 사업도 완전히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블루 지역을 확장, 가맹택시 확대 등으로 프리미엄 택시 매출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분기 택시 매출이 대리 매출을 뛰어넘었다"며 분석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택시 매출이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제나 연구원은 "모빌리티는 고정비 부담이 낮은 가맹택시 확대와 결제액 증가가 외형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웹툰, 올해 月열람자 8개월새 2배 성장...거래액 5000억 상회

웹툰은 사업은 지난 7월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앱(App) 1위를 차지하는 등 카카오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았다. 픽코마는 지난 9월 기준 일본 내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게임을 제외하면 1위다. 글로벌 전체로 확대해도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7위, 게임을 제외 6위다. 픽코마가 전세계에서 가장 돈 잘버는 '앱' 중 하나란 얘기다.

카카오재팬 픽코마 인기 톱10 [자료=미래에셋대우 리포트 캡처]

4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올해초 픽코마 월간 열람자 숫자는 400만명 수준이었으나 지난 8월엔 800만명을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 카카오가 한일 양국에서 벌어들이는 웹툰 거래액은 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지 거래액은 3200억원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료콘텐츠 부문에서 일본 웹툰 서비스인 픽코마 성장이 눈부시다"면서 "2분기 픽코마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47.9% 증가했다. 올해 전체 거래대금은 4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만화 시장 5조6585억원 내 디지털 만화 시장은 2조9386억원 규모로 50%를 넘는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픽코마 성장이 돋보인다"며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은 이제 막 출판 만화시장 점유율을 따라잡고 있다. 디지털 만화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픽코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제나 연구원은 "픽코마 거래액이 카카오페이지 거래액 규모를 상회했다"며 "픽코마의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콘텐츠들의 일본시장 영향력이 증가할 것이다. 이에 유통 협상력 강화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카카오톡 쇼핑하기 올해 300% 성장...'럭셔리' 온라인쇼핑 자리매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가, 카카오 '온라인쇼핑' 성장 수혜도로 이어졌는 분석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배송 상품과 명품 거래액은 전년대비 각각 75%, 100% 성장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올해 전년대비 300%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은 재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며 사용자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커머스 경쟁 우위는 카카오톡을 통한 사용자 접근성"이라고 강조했다. 톡딜은 런칭 당시 재구매 비율 16%에서 가장 최근 80%까지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커머스는 매스티지(Masstige) 및 럭셔리 시장이 목표"라면서 "올해 카카오커머스 명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0% 성장해 연말까지 거래액이 24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매스티지는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조합한 신조어로,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의미한다.

한편 카카오 올해 3분기 실적은 오는 5일 발표 예정이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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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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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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