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개표가 다 완료될 때까지 아무도 결과를 알 수 없으며, 애리조나 등 경합주 승리를 자신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4일 밤 12시 40분(서울시각 4일 오후 2시 40분)께 바이든 후보는 기자들에게 "선거 결과는 수요일(4일) 아침이나 그 이후까지 모를 수 있다"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바이든 후보는 특히 "우리 캠프는 애리조나에서 승리했다고 자신한다.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 대해서도 예감이 좋다"고 발언했다.
바이든 후보가 언급한 주들은 이번 선거에 핵심 표밭으로 작용하는 경합주들이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밤 12시 55분 기준 애리조나주에서는 약 73% 개표가 완료됐고 바이든 후보가 53%, 트럼프 대통령이 45.7%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주에서도 개표가 한창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3~4%포인트 정도 득표율이 앞서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