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사, 3분기 실적 호조 지속...올해 1조 클럽 나올까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15: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등 3분기 호실적
4분기 성장세 둔화 전망에 사모펀드 충당금까지
미래에셋대우, 영업익 1조원 달성 할지 미지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증권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어 지난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다. 다만 4분기에는 증시하락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증권사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전날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순이익 16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2% 늘었다. 매출도 3조3897억원으로 4.9%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증시 호조로 인한 거래 대금 증가로 위탁중개 수익이 확대되며 리테일 부문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딩 부문과 기업금융(IB)과 홀세일 부문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앞서 NH투자증권과 KB증권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96억원으로 197%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3% 증가한 35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501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이익 4764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KB증권도 3분기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9.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16% 늘어난 232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도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8% 증가했고, 순이익도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6% 늘었다.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증권사들의 투자상품 이익 개선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주식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21조9000억원 대비 큰폭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 비중이 80.3%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힘을 입어 증권사들이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4분기부터는 거래대금 축소 등에 따른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들어 거래대금과 증권사 신용공여 잔고도 감소하고 있는데다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래에셋대우의 올 한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71억원, 당기순이익 3041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각각 179.2%, 184%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258억원, 순이익은 411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가 30.2%, 6.1%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사모펀드 관련 추가 부담도 90억원으로 크지 않고 부동산과 비상장 투자주식 평가 손실도 크지 않아 업계 최초로 1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하반기 증시하락으로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실적이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 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커 1조원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업종 특성상 연말로 갈수록 북클로징(회계마감) 등으로 수익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1조원 달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사모펀드 배상 충담금과 해외주식 변동 등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이 떨어질 수 있다"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4분기까지 좀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