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6일 가수 임영웅 응원방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회원들이 광주지역 사회복지기관 60곳에 쌀과 컵라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430만원을 마련해 10㎏ 쌀 120포와 컵라면 120박스를 준비했다.
기탁품은 아동그룹홈 35곳,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5곳에 전달됐다.
영웅시대 기부물품 전달식 [사진=광주시] = 2020.11.06 ej7648@newspim.com |
'영웅시대' 회원들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일 때도 헌혈 봉사활동을 펼치고,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응원하는 간식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강미정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응원방장은 "회원들이 가수 임영웅의 신곡 발표와 콘서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화환을 보내는 것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하는데 뜻을 모아줬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으로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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